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참샘초등학교에서 세종 과학교육의 산실이 될 참샘발명교육센터(이하 발명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과 탐구·실험 중심 과학교육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 2016년 6월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로부터 세종시 첫 발명교실 지정을 받은 후 약 2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발명센터를 구축했다.
그동안 2015년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와 2016년 과학전람회에서 대통령상을 배출하는 등 과학과 발명 분야에서 큰 성과를 얻었지만, 학생과 교원, 학부모의 발명교육에 대한 관심과 역량을 키워 줄 수 있는 공간과 인프라가 부족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발명센터 구축을 계기로 탐구와 체험중심의 과학실험교육을 확대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과학과 발명에 흥미를 갖도록 할 계획이다.
발명센터는 발명공작실, 3D공작소, 창의창안실의 3실로 구성됐고 앞으로 관내 학생, 교원, 학부모를 위한 발명교육 활동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숙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새로 구축된 발명교육센터를 통하여 우리 세종시에서 미래의 장영실 같은 훌륭한 발명가와 과학자가 배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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