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촬영 / 편집 = 김아름 기자]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독한 일꾼들’ 출연자들이 분장으로 인해 생긴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특은 지난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웨딩홀에서 열린 KBS2 ‘스타들의 은밀한 직업탐구 - 독한 일꾼들’ (이하 ‘독한 일꾼들’) 제작발표회에서 “저는 긴 가발을 쓰고 있어서, 반려견들과 함께 자는 시간에 누워있는데 프렌치 불독이 제 긴 가발을 물고 움직이는 바람에 가발이 반 돌아갔다. 그래서 굉장히 위태했다”고 밝혔다.
이어 심형탁은 “분장할 때 입술까지 덮었다. 밥 먹을 때 입술 위가 자꾸 떨어지더라. 정면으로 밥을 먹는데 어르신께서 제 입술을 이상한지 쳐다보시더라”며 “그때 굉장히 위험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특은 “특수 분장이라는게 끝날 때까지 하다 보니 촬영이 끝나고 직원 분들에게 여쭤보니 시간이 지나다보니 떨어진 부분이 있어서 청소하다가 살점 하나 떨어진 걸 발견하고 ‘이게 뭔가’하고 한참 고민했다고 하시더라”고 에피소드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독한 일꾼들’은 출연자들이 연예인으로서의 특권을 버리고, 다른 사람으로 변장해 위장 취업에 도전하는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개그맨 최양락, 배우 심형탁, 슈퍼주니어 이특이 출연한다. 30일과 4월 6일 오후 8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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