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착수 보고회는 부평구가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진정한 행복도시 부평 구현을 위해 구민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파악해 구 차원의 다양한 제도적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구민 행복도 향상을 견인할 수 있는 정책개발 사업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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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행복지표 개발 및 정책 연계 착수 보고회 개최[사진=인천 부평구]
용역 과제는 ▲기존 삶의 질 및 행복지표 조사관련 지표 분석 ▲행복실감부평 지표 개발을 위한 여건 분석 ▲행복지표 개발·연구 ▲행복한 부평구 공동체 구현을 위한 주요정책 연계 방안 제시 등이다.
구는 그동안 연구용역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해 11월과 12월 2차례에 걸쳐 인천발전연구원과 학계 교수 등과의 전문가 간담회를 실시해 의견을 수렴했으며, 올해 2월 재단법인 지역재단과 최종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지난 11월, 부탄국민총행복위원회 장관을 지낸 카르마 치팀 현 국립인사위원장을 초빙, ‘조화로운 삶에서 찾는 행복’이라는 주제로 부탄의 국민행복지수의 도입과 국민행복정책 실행과정에 대한 노하우, 성공과 실패 사례를 통해 행복실감도시 부평을 구현하기 위한 방향 설정과 공감대 형성의 기회를 마련한 바 있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물질적 성장 중심의 우리사회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춰 부평구민들의 행복수준에 대한 심층적인 평가와 전문가 진단을 통해 부평형 행복지표를 개발해 이를 지속가능발전과 연계, 행복실감도시 부평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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