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5일 서울 행당동 CGV왕십리점에서 열린 영화 ‘보통사람’(감독 김봉한·제작 ㈜트리니티 엔터테인먼트·배급 오퍼스픽쳐스)의 언론시사회에는 김봉한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손현주, 장혁, 김상호, 라미란, 조달환, 지승현이 참석했다.
‘보통사람’은 1980년대, 보통의 삶을 살아가던 강력계 형사 성진(손현주 분)이 나라가 주목하는 연쇄 살인사건에 휘말리며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이날 손현주는 평소 애드리브를 즐기지 않는다고 말문을 연 뒤 “추재진(김상호 분)과 절친한 사이로 등장한다. 함께 술을 마시는 신을 찍는데 그날따라 (김상호) 얼굴에 뭐가 피었더라. 그래서 애드리브로 ‘로션 좀 바르고 다니라’고 했었다. 버짐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수염이더라. 감독님께는 죄송스럽지만 시나리오에 없는 대사를 추가해서 찍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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