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국악’ 남도국악원, 강진아트홀서 첫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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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3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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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립남도국악원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불편한 이웃들의 삶을 함께 공감하고, 문화 나눔을 통해 건강한 사회를 꿈꾸는 국립남도국악원의 '찾아가는 국악원'이 강진양로원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첫 무대를 열었다.

국립남도국악원(원장 정상열)은 지난 29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강진양로원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강진아트홀 소극장에서 ‘찾아가는 국악원’ 공연을 개최했다.

올해 신설된 이 사업은 문화예술 관람기회가 적은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찾아가 다채로운 국악공연을 펼쳤다.

‘찾아가는 국악원’은 올 초 참가단체를 공모해 11개 단체가 신청하여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 중 강진양로원, 목포시종합사회복지관, 광주동구장애인복지관, 대구한국장애인공용공단 등 총 6개 지역 8개 기관을 대상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문화가 있는 날’에 실시할 예정이다.

장악과 정자경 주무관은 "이번 국악 공연이 문화 복지 혜택이 적은 곳에 계신 분들께 즐거움과 위로가 되고, 따뜻한 문화 나눔이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정보는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http://jindo.gugak.go.kr)과 국립남도국악원 장악과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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