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28일 풍도에서 해군 및 풍도주민과 함께 해안가 청결을 위한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시는 지난 1월부터 안산시 도서지역(풍도, 육도)에 대한 쓰레기 처리실태 현장 점검을 실시, 묵은 쓰레기와 방치된 폐어구 등 약 50여톤의 쓰레기를 발견하고, 이를 처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 20여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풍도는 풍도바람꽃 등 야생화로 유명해 지면서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다”며 “도서지역에 대해 지속적인 현장점검 및 쓰레기 수거로 깨끗한 시 이미지 확립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중국발 해양쓰레기로 인한 도서지역의 오염에 적극 대응하고자 매달 쓰레기 발생량을 조사하고, 2018년에는 인력투입, 청소대행업체 인력·장비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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