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이재화 변호사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영장실질검사와 관련해 글을 게재했다.
30일 이재화 변호사는 자신의 트위터에 "내일 새벽 서울구치소에서는 비선실세들이 '두목 박근혜 입소 환영' 행사가 열릴 것이다. 최순실, 김기춘, 안종범, 조윤선, 정호성, 문형표, 차은택, 김종 등이 참석할 것이다. 얼마나 반가워할까?"라는 글을 올렸다.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영장실질검사가 시작됐다. 10시 9분쯤 삼성동 자택에서 나온 박근혜 전 대통령은 말없이 차량에 타 바로 법원으로 향했다.
법원에 도착한 박 전 대통령은 아무말 없이 청사 안으로 들어가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않고 곧바로 한 층 위인 법정으로 이동했다.
만약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되면 서울구치소에 수감되며 기각되면 즉시 귀가해 불구속 입건 상태에서 조사를 받게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