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투맨’ 김민정, 이보다 더 사랑스러울 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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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3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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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사진=맨투맨 캡쳐]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김민정이 사랑스러움을 듬뿍 드러낸다.

30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JTBC 새 금토드라마 '맨투맨(MAN x MAN)'(연출 이창민, 극본 김원석, 제작 드라마하우스, 마운틴 무브먼트 스토리) 속 사랑스런 팬매니저 김민정의 캐릭터 티저 영상이 공개된다.

‘맨투맨’은 초특급 한류스타의 경호원이 되는 다재다능하고 미스터리한 고스트 요원과 그를 둘러싼 숨은 맨(Man)들의 활약을 그린 드라마.

김민정은 성공한 팬의 대표적 사례로 떠오르며 한류스타 여운광(박성웅 분)이 소속된 엔터테인먼트에 당당히 취직하는 특급 매니저 차도하를 맡았다. 여운광의 가장 가까이에서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온갖 능력을 발휘해 온 몸으로 그를 철벽 사수하지만 정작 사랑 앞에서는 어쩔 줄 몰라하는 연애 왕초보이기도 하다.

이번 티저에서도 그는 여운광의 작은 제스처 하나에도 과한 리액션으로 환호하는 가 하면, “김수현 vs 여운광?” 기습 질문에도 당연하게 오빠를 외치고, "오구오구 예뻐~"라며 그의 볼을 꼬집으며 설렌 표정을 숨기지 못한다.

이어 차도하는 주변을 의문스럽게 맴도는 김설우(박해진 분)를 발견하고 경계하지만, “예뻐서요”라는 예상 밖 대답에 되려 당황해하는 범상치 않은 첫 만남을 예고한다.

‘맨투맨’ 제작진은 "이번 드라마에서는 김민정의 씩씩하면서도 엉뚱하고 러블리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김민정을 사이에 두고 박해진과 박성웅이 만들어나갈 세 사람의 호흡이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캐릭터 티저로 계속해서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는 '맨투맨'은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후속으로 오는 4월 2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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