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는 30일 “4월 2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치르는 2017시즌 홈 개막 3연전 마지막 경기 시구자로 미국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헌액자인 조지 하워드 브렛을 선정했다”고 발표햇다.
조지 브렛은 1971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로 캔자스시티 로열스 유니폼을 입은 뒤 197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으며 1993년 은퇴할 때까지 캔자스시티 로열스 3루수로 활약한 프랜차이즈 스타다.
개인 사업차 한국을 방문한 조지 브렛은 작년까지 LA 다저스 마이너 팀인 랜초 쿠카몽가 퀘이크의 구단주였으며 올해 NC가 2차 전지훈련지로 해당 구장을 사용한 인연이 있다. 현재는 형인 바비 브렛이 랜초 쿠카몽가 구단을 소유하고 있다.
조지 브렛은 통산 타율 0.350 317홈런 3,154안타 1,595타점 201도루를 기록했으며 올스타 13회, MVP 1회, 타격왕 3회 등의 수상기록을 바탕으로 1999년 미국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HALL OF FAME)에 98.2%의 득표율로 헌액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