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신계용 과천 시장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를 찾아 과천지식정보타운 조성을 위한 지식기반산업용지 분양 홍보에 나섰다.
신 시장은 30일 외국인투자유치 전문기관인 IK의 김용국 대표, 코트라 최장성 투자유치실장, 변영만 종합행정지원센터장 등을 만나 지식기반산업용지의 용도와 분양 계획 등에 대해 설명하고, 외국인 기업 투자 유치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가 갈현·문원동 일대에 135만㎡ 규모로 조성하고 있는 과천지식정보타운 조성사업은 과천시가 미래성장 동력 사업으로 꼽고 있는 역점 사업 가운데 하나다.
시는 지식정보타운 조성사업을 통해 자족도시,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현하는 도시로서의 기틀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지식정보타운은 8,481세대를 수용할 수 있는 공공주택지구와 22만㎡ 규모의 지식기반산업용지로 구분해 분양한다.
지식기반산업용지에는 지식기반산업과 정보통신산업, 전략육성산업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식 기반 업종의 기업이 입주하게 된다. 시는 이와 관련, ‘입주 기업 ONE-STOP 지원팀’을 구성하는 등 관련 기업의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기반조성공사중인 지식기반산업용지에 대한 분양공고는 오는 10월 30일 할 예정이다. 이어, 사업설명회를 거쳐 ‘18년 1월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 및 평가, 최종 우선협정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업체와는 2~3월경 용지공급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한편 신 시장은 “국내 최첨단 우수 기업들이 과천지식정보타운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과천지식정보타운이 국내 4차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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