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태석 기자 =이번 분양 경쟁률은 얼마나 될까?
제일건설㈜이 분양시장 블루칩으로 떠오른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고덕국제신도시 A17블록 제일풍경채 센트럴' 모델하우스를 오는 31일 오픈 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제일풍경채 센트럴'은 지하 1층과 지상 34층, 11개 동, 총 1022가구로 지어진다. 전용면적은 84㎡(658세대)와 99㎡(364세대)로 구성됐다.
이 단지는 올 상반기 마지막 물량인데다 올해 분양단지 중 최대 규모다. 제일건설㈜만의 고객맞춤형 특화설계로 고덕국제신도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선보인다는 포부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제일풍경채 센트럴' 주변은 풍부한 주거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알짜 입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먼저 단지 앞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중•고교 용지가 모두 자리잡고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대형 중심상업용지 2곳도 가까워 쇼핑은 물론 각종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교통여건도 뛰어나다.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이 걸어서 5분거리. 수서~평택간 SRT지제역, 평택화성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가 인접해 있고, 향후 평택~안성간 경전철과 직행버스(BRT)노선도 계획돼 있어 교통망은 더욱 촘촘해질 전망이다.
단지는 전 가구 남향을 위주로 배치됐고, 4베이 4룸 맞통풍 구조(일부 5베이)로 구성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 했다.
공통적으로 일반적인 아파트보다 천장고가 10cm 높은 2.4m로 설계되고 냉·난방비와 소음을 줄여주는 현관중문도 무상 제공되고, 가장 세대 수가 많은 전용 84㎡는 A,B,C타입 세가지 타입으로 구성돼 있으며, 대형 드레스룸 또는 알파룸까지 제공된다.
준대형 전용 99㎡도 선보인다. 준대형이란, 구 30평 후반대 면적형으로 국민주택규모인 전용면적 85㎡는 넘지만 구 40평대는 넘지 않는 틈새평면이다.
전용면적 90~101㎡로 기존 대형(전용 114㎡)보다 부담을 낮추면서도 중소형보다 넓은 면적을 활용할 수 있어 최근 수요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단지 전용 99㎡는 부부를 중심으로 한 안방설계가 돋보인다. 기본적으로 안방 드레스룸이 설치돼 의류 수납이 편리하며, 알파룸 공간은 안방으로 연결돼 안방의 서브 마스터존으로 이용하거나 부부의 취미 생활실로도 사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유치원과 초•중•고교와 맞닿은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춘 것에 더해 단지 내에도 별동의 어린이집이 조성돼 교육 프리미엄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고덕신도시에 최초로 들어서는 단지 내 수영장은 제일건설㈜의 검증된 특화시설로서 기입주자 및 분양마다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단지가 예정하고 있는 설계는 길이 25m 3개 레인수영장과 유아용 풀장이 설치되며 선큰(sunken) 설계로 자연채광을 유입한다.
조경특화에도 주력했다. 단지 내에는 다양한 테마 조경을 설계해 풍부한 녹지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했으며, 순환산책로 및 중앙광장을 통해 공원 같은 쾌적한 단지가 조성된다.
LG유플러스와 협약을 맺어 집 밖에서도 스마트폰 앱으로 세대 내 설치된 조명, 냉,난방, 가스, 등 기존의 빌트인 시스템은 물론 개별로 구매한 LG전자, 삼성전자 등 IoT 생활가전도 제어할 수 있는 홈IoT 서비스도 구축할 예정이다.
제일건설㈜ 분양 관계자는 "고덕신도시 중심 입지에 제일풍경채만의 업그레이드 된 특화상품을 적용해 고덕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고덕 인근 장당지구에 제일풍경채 1~3차를 선보인 바 있어 제일풍경채 상품성과 브랜드에 입소문 나서 모델하우스에 많은 사람이 방문할 것 같다"고 전했다.
청약은 다음달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에는 1순위, 6일은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며, 당첨자발표는 12일, 계약은 18~20일에 이뤄질 예정이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1차 정액제 1000만 원이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적용된다. 모델하우스는 평택시 죽백동 625-5번지 일대에 위치하고 있고, 실질적인 입주는 2019년 1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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