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술·수출 어떻게 해야 하나...신보, 융합상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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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3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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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코트라와 기업 애로해결 현장상담회

아주경제 임애신 기자 = 신용보증기금은 서울대·코트라와 함께 중소‧벤처기업 CEO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30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제3회 금융‧기술‧수출 융합상담회’를 개최했다.

 중소기업이 금융, 수출, 기술개발 분야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듣고 현장에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3개 기관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이번 주제는 '4차 산업혁명! 글로벌 강소기업의 미래를 열다'로 정해졌다.

기관별 주요 업무 설명에 이어 100여개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전문가 1대1 현장 상담과 ‘4차 산업혁명, 중소기업의 미래와 당면과제’라는 주제로 서울대 김장길 교수의 특별 강연도 진행됐다.
 

박학양 신보 이사가 30일 서울가든호텔에서 개최된 금융‧기술‧수출 융합상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신용보증기금 제공]

신보는 올해 업체당 기술개발 컨설팅 비용을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하고, 해외지사 설치 시 최대 500만원을 지원하는 등 기술중심형 수출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4차 산업혁명 등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내 최고 전문기관과 함께 융합상담회를 개최했다"면서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융‧복합 연계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성장 디딤돌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보는 서울대, 코트라와 실무협의회를 구성, 금융‧기술개발‧해외진출을 통합 지원하는 '원스톱 지원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지난해 한 해 동안 신규보증 474억원, 유동화보증 166억원, 보증연계투자 22억원 등 총 662억원을 지원했다.

또 협업 연계지원을 받은 기업들이 12건의 신규 기술개발에 성공하고, 1억2838만달러의 수출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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