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 바이오약 '인보사' 영업 먼디파마·코오롱제약서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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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3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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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경기도 과천 코오롱생명과학 본사에서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이사(오른쪽)와 이명세 한국먼디파마 사장이 '인보사' 공동판촉 계약을 체결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코오롱생명과학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코오롱생명과학(대표이사 이우석)은 지난 29일 먼디파마(사장 이명세)·코오롱제약과 자사 세포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의 국내 마케팅·영업 파트너 계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먼디파마는 종합병원과 정형외과 중심의 중대형 병원, 코오롱제약은 동네병원(의원) 영업을 각각 맡는다.

퇴행성관절염약인 인보사는 단 1회 주사로 2년 이상 통증을 완화하고 활동성을 높여주는 바이오신약이다.

지난해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시판 허가를 받았으며, 오는 2분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작년 11월엔 일본 미쓰비시다나베제약과 50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는 "인보사를 먼디파마·미쓰비시다나베제약과 같은 세계적인 제약사들과 함께 글로벌 신약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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