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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철 충남교육감 일일 통학버스 수호천사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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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3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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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충남도교육청, 학교 통학버스 안전관리에 만전

▲충남도교육청 교육감 김지철 이 통학버스 안전운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사진제공=충남교육청]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버스에 갇혔을 때 울지 말고 생각해요. 찾아요. 찾아요. 클랙슨을 찾아요.”

 유치원 교실에서 들리는 아이들의 목소리가 흥겹다. 아이들이 부르고 있는 노래는 올해 충남도교육청에서 공모를 통해 제작한 유치원통학버스 안전송 ‘찾아요!눌러요!’이다.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통학버스 안전운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도내는 아니지만 잊을만하면 전해지는 통학버스 안전사고 소식에 긴장을 늦출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간부공무원들이 먼저 일일 통학버스 수호천사로 나섰다.

 31일 김지철 교육감이 서산 해미초 통학버스에 직접 탑승·점검 한 것을 시작으로 다섯 명의 간부공무원들이 차례로 통학버스 점검에 나선다.

 통학차량 수호천사를 자처한 김지철 교육감은 해미초 통학버스를 대상으로 ▲타이어 등 차량 상태 확인 ▲차량 내부 안전벨트 상태 확인 ▲적정한 안전장치 설치 여부 ▲학생 승하차 안전 지도 및 안전띠 착용 지도 등 통학버스의 안전운행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지도·점검했다.

 김 교육감은 학교 관계자들에게 “안전사고는 대처보다 예방이 우선”이라며 “통학버스 운영 부주의는 소중한 생명과 관련되는 심각한 문제임을 항상 염두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학교안전책임관 주관 통학버스 운전원·동승자 교육을 월 1회 이상, 교육지원청 주관 학원차량 운전원을 포함한 교육기관 운전원 교육을 연 2회 이상 추진하는 등 통학차량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관련자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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