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는 부실저축은행 PF부동산을 어떻게 매각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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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3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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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호저축은행 구조조정 특별계정 관리백서 발간

아주경제 임애신 기자 = 예금보험공사는 31일 '2016년도 상호저축은행 구조조정 특별계정 관리백서'를 발간했다.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2012년 3월 첫 발간된 후 6번째다.

백서에는 2011년 1월 삼화저축은행을 필두로 31개에 달하는 저축은행의 연쇄적 영업정지에 따라 사회적 혼란을 야기했던 저축은행 사태의 발생에서부터 부실저축은행 보유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동산, 선박을 등 다양한 자산의 매각에 대한 투입자금을 회수하기 위한 과정이 담겼다. 

또 지난해 PF 부동산, 골프장, 선박, 미술품 등 공사가 정리과정에서 취득한 자산의 유형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매각전략 실행으로 5173억원을 회수한 것과 저축은행의 부실을 야기한 책임자에 대한 재산조사 등을 통해 1172억원의 은닉재산을 회수한 내용도 기술됐다.  

예보는 앞으로도 회수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저축은행의 추가 부실가능성을 방지하기 위한 사전적 리스크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사진=예금보험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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