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올해부터 선발고사 폐지…내신성적으로 학생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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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3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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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도교육청, 2018학년도 고입전형 기본계획 발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30일 ‘2018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확정 공고했다.

  특징적인 사항은 ▲후기고 선발고사 폐지 ▲중학교 교육과정 정상화를 위한 일정 변경 등이다.

 학생 선발은 전기, 후기로 구분돼 진행된다.

  전기에는 특목고, 자사고, 특성화고, 일반고(특성화학과)가, 후기에는 특수지학교, 일반고, 특성화고(보통과)가 전형을 치른다.

 특목고(충남외고, 충남과학고), 자사고(북일고, 충남삼성고), 일반고(한일고, 공주사대부고 전국단위 모집)는 자기주도학습전형(내신성적 및 면접)에 의해, 특성화고와 일반고는 내신성적만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전기 불합격자는 후기에 지원할 수 있고, 후기 불합격자는 미달학교의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

 지난해에 이어서 천안지역 평준화고등학교의 입학전형은 13개 후기고등학교를 단일학군으로 해 실시된다.

 학생선발은 중학교 내신성적만으로 천안시 학교군의 모집 총정원만큼 남․여 구분 없이 선발하고 학생 지망에 따라 전산 추첨해 배정한다.

  천안지역 평준화고등학교의 학교배정방법은 ▲일반배정 ▲읍ㆍ면지역 중학교 졸업(예정)자 배정 ▲체육특기자 배정 ▲쌍생아 배정 ▲우선 배정 등이다.

 우선배정은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지체장애인 및 뇌병변장애인 ▲암․희귀․난치병 관련 환자 ▲소년․소녀 가장 ▲ 2급 이상 중증 장애부모의 자녀 등이 희망하는 학교에 정원내에서 우선배정을 하고 국가유공자 자녀 등은 정원외 우선 배정을 한다.

 도교육청은 4월에 중학교 3학년부장 및 고등학교 입시담당부장을 대상으로 고입에 대한 종합적인 안내 및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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