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정부 고용정책 감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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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3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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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기 청년고용정책참여단 발족

아주경제 원승일 기자 =청년이 직접 정부 일자리정책을 점검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활동에 나선다.

고용노동부는 청년고용촉진특별위원회 산하 '청년고용정책참여단' 63명이 제2기 발대식을 갖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청년고용정책참여단은 청년이 정부 청년 일자리 정책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정부정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해 6월 처음으로 설치·운영됐다.

올해부터는 청년단체인 '청년이 여는 미래'와 '청년소사이어티'가 직접 모니터링에 참여해 그 개선안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제도적인 참여를 강화했다는 특징이 있다.

작년과 달리, 진로지도, 고용·취업지원, 직업훈련, 채용절차, 근로조건· 격차해소 등 분야별로 주제를 정하고 청년들 스스로 문제인식을 기반으로 정책적 대안을 찾고, 취업단계별 각종 문제해결을 위해 정책 모니터링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경선 고용부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청년들이 직접 그들의 눈높이에서 정책을 평가하고 개선할 수 있는 채널을 만들었다"며 "다양한 청년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제대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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