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4월 '과학의 달' 다양한 과학문화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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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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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준호 기자 ]

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및 과학기술 유관기관들이 과학기술 인식제고 등 과학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국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과학 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대규모 시민 참여형 과학 축제인 '2017 가족과학축제'는 4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

다양한 과학강연, 합창 등 상시 단체관람 무대 공연 프로그램, 유람선과 연계한 선상의 사이언스버스킹, 체험부스 대기관람객을 위한 과학 코스프레, 길거리 마술 등 수요자 중심의 흥미로운 프로그램은 물론 퀴즈쇼‧사진공모전‧창작대회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가족 경연 프로그램 등을 통해 가족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며, 22일에는 참여시민이 야간 과학축제의 색다른 즐거움을 체감할 수 있도록 축제를 21시까지 운영한다.

과학기술인이 모여 서로를 격려하고 단합하는 '제2회 과학기술인 탄동천 숲 향기길 걷기'는 8일에 대덕연구단지 부근 탄동천 일대에서 펼쳐진다. 행사에는 과학기술 출연기관 및 대덕특구 과학기술단체 소속 과학기술인, 이공계대학생 등 약 2000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대전 유성구의 사이언스 대덕종합운동장부터 국립중앙과학관까지 이어지는 탄동천을 따라 진행된다.

21일에는 과학기술 및 정보통신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를 포상하기 위한 '2017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

‘과학의 날’과 ‘정보통신의 날’을 맞아 과학기술인과 정보통신인이 한 자리에 모여 과학기술·정보통신 입국의지를 다지고, ‘과학기술과 ICT 혁신으로 지능정보사회 선도’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올해 행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 주요 인사, 정부 포상 수상자 및 가족 등 약 7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국 5개 국립과학관에서는 4월 한 달 동안 다채로운 과학체험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물론 4월21일·22일 양일간 상설전시관을 무료로 개방하여 관람객들에게 과학 체험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미래창조과학부 관계자는 “4월 과학의 달을 맞이하여 전 국민이 풍성한 과학 행사를 함께 체험하고, 이를 통해 우리 사회가 과학과 보다 더 친숙해지고 과학을 즐길 수 있는 문화적 토양이 잘 다져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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