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온라인 영업점 '모바일 브랜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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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3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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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KEB하나은행은 새로운 온라인 가상 채널인 '모바일 브랜치' 서비스를 전격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모바일 브랜치는 KEB하나은행의 별도의 앱 설치나 회원가입 과정 없이 원하는 영업점에 신용대출 및 신용카드 발급을 신청할 수 있는 새로운 온라인 채널이다.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에서 △영업점 직원을 통해 전송 받은 URL △상품 리플렛의 QR코드 △KEB하나은행 모바일웹뱅킹 △인터넷 포탈사이트 등 다양한 경로로 접속이 가능하다. 기존 KEB하나은행 거래 여부 및 공인인증서 등 보안매체 유무와 상관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또 국내 최초로 신용대출 심사에 필요한 증빙서류를 스마트폰으로 촬영, 영업점 방문이나 팩스 송부 없이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 모바일뱅킹과의 연동으로 비대면 실명 확인을 통한 계좌 개설 및 전자금융 서비스 신청도 가능하다.

이밖에 시간대별로 달라지는 다양한 인사말로 친근한 서비스 및 환전·금리우대 쿠폰 제공 등 다양한 금융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모바일 브랜치를 통해 손님의 비대면 서비스 이용에 편의성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영업점을 직접 방문하기 힘든 손님들이 언제 어디서나 KEB하나은행의 금융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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