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주찬, 프로야구 개인 통산 1500안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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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31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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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김주찬.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외야수 김주찬이 개인 통산 1500안타 달성까지 단 2개를 남겨두고 있다.

김주찬이 1500안타를 달성할 경우 KBO리그 통산 28번째이며, KIA 소속으로는 2008년 이종범과 지난 시즌 달성한 이범호에 이어 3번째다.

2000년 2차 지명으로 삼성에 입단한 김주찬은 그해 4월16일 시민 해태전에서 프로 첫 안타를 신고했고, 이듬해 롯데로 이적한 후 2012년 8월15일 사직 SK전에서 개인 통산 1000안타를 달성했다.

김주찬의 한 시즌 최다 안타는 2016년 기록한 167안타이며, 한 경기 최다 안타는 2010년 4월11일 사직과 2014년 6월10일 광주에서 모두 한화를 상대로 기록한 5안타다.

또 김주찬은 지난해 4월15일 광주 넥센전에서 개인 첫 번째이자 KIA 구단 역사상 최초의 사이클링히트를 기록하고, 자신의 한 시즌 최다 득점, 안타, 홈런, 루타, 타점을 포함한 모든 타격 지표에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김주찬은 올 시즌 첫 KBO 기념상 달성에 도전한다. KBO는 김주찬이 1500안타를 달성할 경우 표창 규정에 의거하여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주찬은 31일 개막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에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첫 타석에서는 1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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