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지정된 국가어항들은 어선 정박 등 전통적인 수산업 지원 기능에 해양 관광과 레저 기능 등을 복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해 우리나라 서·남해안권의 수산업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수도권 수산물 집결 요충지인 소래포구항에는 어선 접안시설을 보강하고 어항 부지를 확충하는 한편 연간 500만 명이 찾은 관광명소임을 고려해 공원 및 친수공간도 개발해 수산과 관광 기능을 겸비한 수도권 대표 어항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무창포해수욕장', '열린바닷길' 등으로 알려진 무창포항에는 관광객들이 더욱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휴게 시설이, 초평항에는 양식 기자재 보관·관리를 위한 시설이 확충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