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올해 첫 노인취업교육센터 지정공모사업에 ‘제주시니어클럽(관장 황영애)’이 선정돼 국비 3000만 원을 지원 받는다고 2일 밝혔다.
노인취업교육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해마다 보건복지부(한국노인인력개발원) 공모를 통해 지정하고 있다.
제주시 노형동 소재 들어서는 제주시니어 클럽 교육센터는 다음달부터 10월까지 모두 4개 과정(과정 당 20명 정원)을 운영하고 80여 명의 취업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퇴직자와 어르신들의 가장 선호하고 있는 취업교육(간병인, 경비직)의 경우 90% 이상 출석한 경우 수료가 가능하며, 시니어인턴십, 인력파견형 사업과 연계해 취업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전문가 양성과정(밑반찬 조리사, 전통놀이 지도사)은 해당분야의 실무경험을 갖춘 퇴직자와 어르신들을 강사로 양성해 창업 또는 전문서비스 일자리에 파견할 계획이다.
한편 도에서는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 8000개 창출을 목표로 △중앙지원 일자리(6900여명) △고용장려금 민간기업 취업(400여명) △광역취업센터 구직활동 및 예비노년층 일자리 등 (700여명)을 확대해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노인취업교육지원센터를 통해 노인 적합형 일자리 발굴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