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위원들은 독창적인 발상과 반전을 통해 생활 속에서 온실가스를 줄이는 생활습관을 유도한 공익광고의 새로운 도전이라고 평가했다.
환경부의 광고대상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5년 대한민국광고대상 영상부문 대상, 지난해 서울영상광고제 그랑프리‧금상‧은상, 지난해 부산국제광고제 필름부문 동상 등 독창성과 아이디어를 인정 받았다.
이번 저탄소 생활실천 캠페인은 ▲탄소 킬힐 ▲컬링 헬멧 ▲힙 스테이션 ▲썬 팟 ▲장바구니 에어 등 총 5편 시리즈로 제작됐다. 공중파 광고를 비롯해 페이스북‧유튜브와 같은 SNS채널, 극장, 유통매장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소개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특히, 페이스북(광고의 모든 것)에서 ‘좋아요’ 수 32만2555회(시리즈별로 4~5만) 기록과 좋은 반응의 댓글 호응을 받았다.
환경부는 광고를 보기 전과 후 인식변화를 살펴보기 위해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두 달 동안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광고 시청 이후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이 51.5%에서 66.7%로 높아지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시급한 과제는 ‘국민 저탄소 생활’이라는 응답도 42.6%에서 61.7%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영상광고인 ‘어려운 것을 하거나, 더 쉬운 것을 하거나’는 환경부 유튜브(youtu.be/ELTbvTLmnCU)를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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