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의 광고…‘저탄소 생활실천 캠페인’ 금상 영예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4-02 12: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환경부는 자체 제작한 기후변화 인식확산 공익광고 ‘어려운 것을 하거나, 더 쉬운 것을 하거나(Think Difficult)’ 시리즈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백양플라자에서 열린 ‘제24회 올해의 광고상’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심사위원들은 독창적인 발상과 반전을 통해 생활 속에서 온실가스를 줄이는 생활습관을 유도한 공익광고의 새로운 도전이라고 평가했다.

환경부의 광고대상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5년 대한민국광고대상 영상부문 대상, 지난해 서울영상광고제 그랑프리‧금상‧은상, 지난해 부산국제광고제 필름부문 동상 등 독창성과 아이디어를 인정 받았다.

이번 저탄소 생활실천 캠페인은 ▲탄소 킬힐 ▲컬링 헬멧 ▲힙 스테이션 ▲썬 팟 ▲장바구니 에어 등 총 5편 시리즈로 제작됐다. 공중파 광고를 비롯해 페이스북‧유튜브와 같은 SNS채널, 극장, 유통매장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소개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또 지난해 11월부터 한 달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근에서 저탄소 실천 체험공간 오프라인 행사를 열어 시리즈별로 등장한 컬링헬맷 등 5개의 황당한 발명품을 관람객들이 직접 보고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릴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국민 관심을 끌기도 했다.

특히, 페이스북(광고의 모든 것)에서 ‘좋아요’ 수 32만2555회(시리즈별로 4~5만) 기록과 좋은 반응의 댓글 호응을 받았다.

환경부는 광고를 보기 전과 후 인식변화를 살펴보기 위해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두 달 동안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광고 시청 이후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이 51.5%에서 66.7%로 높아지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시급한 과제는 ‘국민 저탄소 생활’이라는 응답도 42.6%에서 61.7%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영상광고인 ‘어려운 것을 하거나, 더 쉬운 것을 하거나’는 환경부 유튜브(youtu.be/ELTbvTLmnCU)를 통해 볼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