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충범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개발이 본격 추진되면서 사업 지역 내 지형의 변화가 발생함에 따라 공간 정보 확보를 위한 무인항공(드론) 측량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새만금개발청은 지난 3월 31일 전북 고군산군도의 신시~무녀도 주변 지역을 촬영했고, 이 성과를 토대로 연차적으로 측량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무인항공 측량은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전라북도 등 관계기관과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향후 새만금 지역의 공간 정보 확보를 위한 기관별 역할 분담과 추진 방안 등을 협의했다.
새만금개발청 고객지원담당관은 “무인항공을 통해 새만금이 변화해 가는 모습을 촬영하고 이것을 3차원으로 표현해 홍보 자료로 활용한다면 정책 개발은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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