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이다도시가 이혼과 관련된 악성루머에 대해 언급했다.
2일 오전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한국 생활 26년차 원조 외국인 스타 이다도시였다.
이다도시는 지난 2009년 결혼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그는 “갑자기 내 인생이 다 무너졌었다. 기자회견하고 나서 하루아침에 제 인생이 확 달라졌다. 시선도 확 달라졌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그때 아기 아빠가 암이 발견됐다. 첫 번째 목표는 수술이었다. 다행히 완치가 됐는데 많은 사람들은 이혼이 암 때문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더라”며 “요새 인터넷에 보니까 ‘이다도시 남편 사망’ 검색어까지 나온다. 그런 것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나를 괴물로 봤다. 너무 상처였다”고 속상했던 마음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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