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2017년 부품협력사 콘퍼런스 개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4-02 13:0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쌍용자동차가 지난달 31일 롯데호텔 제주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2017년 쌍용자동차 부품협력사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왼쪽 넷째)와 우수 협력사 대표들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쌍용자동차 제공]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쌍용자동차는 부품협력사와 회사 현황 및 사업계획 공유와 동반 성장 방안 논의 등을 위해 2017년 쌍용자동차 부품협력사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롯데호텔 제주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열린 콘퍼런스에는 마힌드라 그룹 아난드 마힌드라 총괄회장,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마힌드라(이하 M&M) 대표이사,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를 비롯해 세명기업 오유인 협동회 회장 등 200여개 부품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쌍용자동차 사업설명회에서는 경영 현황 및 사업계획, 제품 개발, 품질∙구매 정책 등을 공유하고 완벽한 품질 확보와 원활한 부품 공급은 물론, 선진기술 공동 개발 등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부품협력사 대표들은 9년 만에 이룬 쌍용자동차의 흑자 전환을 함께 축하하는 한편, 서울모터쇼에서 선보인 G4 렉스턴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성공적인 론칭과 판매 확대를 위해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이번 콘퍼런스에는 G4 렉스턴의 성공적인 출시를 기원하고 그룹의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마힌드라 총괄회장과 고엔카 M&M 대표이사가 참석해 부품협력사 대표들과 소통하고 동반 성장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특별한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부품협력사 대표들은 감사의 뜻을 담아 고려 비색의 아름다움과 우수한 예술성이 돋보이는 청자 상감운학문 매병을 마힌드라 총괄회장에게 전달했으며, 마힌드라 총괄회장은 부품협력사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감사패를 전달하며 화합의 의지를 다졌다.

우수 협력사 시상식에서는 기술 개발, 부품 조달, 원가 절감, 정책 협조 부문 8개 우수 부품협력사를 선정해 한 해 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쌍용자동차가 신뢰를 회복하며 정상화의 기반을 다질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들의 열정과 협력사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부품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 경영, 신뢰와 협력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신차를 꾸준히 선보이고 긍정적인 변화와 공감을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