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녀와 야수', 주말 가족 관객들 사로잡았다… 개봉 18일만에 4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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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0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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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영화 ‘미녀와 야수’가 주말을 맞아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만에 따르면 영화 ‘미녀와 야수’는 이날 오후 1시 40분 400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지난달 16일 개봉 이후 18일만에 400만 고지에 올라선 것.

‘미녀와 야수’는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실사로 만든 영화로, 엠마 왓슨이 주인공 벨 역을 맡았다. 특히 원작에 대한 기대로 세계적인 흥행몰이를 기록중이다.

‘미녀와 야수’는 가족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롱런을 예고했다. 평일에는 ‘프리즌’에 밀려 2위로 하락해 잠시 주춤하는 듯했지만, 주말만 되면 가족 관객들이 대거 몰려 1위 자리 탈환을 반복하고 있다.

특히 역대 3월 개봉작 중 최고 흥행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미녀와 야수’는 이미 ‘너의 이름은’을 제치고 올해 한국 개봉 외화 1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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