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전에서 12-4로 이겼다. 이로써 롯데는 2017시즌 개막 3연전에서 2승1패를 거두며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다소의 자존심을 찾은 롯데다. 롯데는 지난해 NC에 1승 15패로 크게 뒤지며 자존심을 구겼다. 지역 라이벌인 부산과 창원 팀 간의 전적이었기에 더욱 뼈아팠다.
롯데는 지난달 31일 개막전에서 5-6으로 역전패하며 NC전 15연패에 빠졌지만 1,2일 경기에서 연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바꿨다.
포수가 중심에 섰다. 강민호는 5타수 3안타(2홈런) 4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강민호는 2017시즌 KBO리그 1호 연타석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신본기의 스리런 홈런을 포함해 홈런 5개가 터진 롯데는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NC를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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