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 날씨 ‘서울 최고 19도’…미세먼지 ‘보통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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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03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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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날씨. 사진=네이버 화면 캡처]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완연한 봄 날씨다. 3일 전국이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봄 날씨를 보일 것으로 관측된 가운데 낮과 밤의 일교차는 클 것으로 예상된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을 것으로 관측됐다. 기상청은 4일 오전까지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가 오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전망.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3~9도이며 낮 최고기온은 지역별로 서울 19도, 대구 21도, 부산 19도, 광주 20도 등이다.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수준으로 예상된다. 한국환경공단 대기질통합예보센터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는 전국이 보통수준이다. 다만 한반도 서쪽의 대기정체로 오전 시간 대 수도권과 세종·충북·광주 등에서 나쁨을 기록할 수 있다.

중부 내륙지방에서는 출근길 안개로 인한 안전운전에 주의해야 한다. 이날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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