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대구 서문시장 방문···텃밭 표심 다지기

바른정당 대선 후보인 유승민 후보가 3일 오전 대구시 동구 신천동 바른정당 대구광역시당에서 열린 '유 Can Do' 대구지역 현장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바른정당 대선주자인 유승민 후보는 3일 보수진영의 심장인 대구·경북(TK) 지역을 방문한다.

유 후보의 행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에도 '배신자'로 낙인이 찍힌 상황에서 이를 타개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유 후보는 이날 오전에 서문시장에 도착해 지지를 호소하고, 오전 11시부터 '길거리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기자회견에서는 박 전 대통령과 한국당 내 친박(친박근혜)계를 정조준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후 서문시장 상인연합회와 서문시장 화재지구 대책위원회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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