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뮤지션은 지난 3월 23일 스타트해 4월 2일 서강대 메리홀에서 개최된 전국 투어 ‘일기장’을 마지막으로 총 8회의 서울 공연 4천석을 모두 매진시키며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이번 콘서트는 ‘악뮤일기’ ‘찬혁일기’ ‘수현일기’등 총 3개의 테마로 구성됐다. 이들은 매 공연마다 다른 무대를 선보여 더욱 주목 받았다. 특히 탁월한 감성과 가창력의 라이브, 색다른 VCR 영상 및 이찬혁과 이수현의 끼를 엿볼 수 있는 패러디 영상뿐만 아니라 나이답지 않은 남매의 자연스러운 진행으로 약 2시간 반 동안 악동뮤지션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악동뮤지션은 "이번 공연은 그냥 좋으면 안 된다. 소름이 돋아야 한다”라며 “언제부턴가 꿈, 희망이란 단어가 어린 아이들을 위한 단어인 것만 같다. 하지만 우리는 계속 꿈을 노래하고 싶다. 여러분도 누군가의 작은 별이 되기를 바란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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