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항 정서진에서 우리 농산물 직거래 장터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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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0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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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일요일 마다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경인항 아라뱃길 정서진에서 오는 8일부터 11월 19일까지 매주 토ㆍ일요일(공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개최된다.

정서진은 강릉 정동진의 대칭개념으로 광화문을 기준으로 정서쪽에 있는 나루터를 말하는 것으로 한국관광공사가 인천 3대 해넘이 장소로 선정한 곳이기도 하다.

정서진 해넘이 장면[사진=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경인항 정서진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경인항 인천터미널 부지에 농산물 직거래장터 개장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경인항 정서진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는 인천시와 한국농업경영인 인천연합회는 경인항 인천여객터미널 옆에 약 20여개의 부스를 설치하고, 과일․채소 등 신선한 지역농수산물과 인삼 등 단순가공품을 시중가격 보다 10% 내지 2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하게 된다.

정서진 직거래 장터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데 아라뱃길 전망대와 홍보관, 퇴역 해경경비함을 리모델링한 함상공원, 인공호수와 아라빛섬 등 주변 볼거리가 많아 연간 5만 여명 이상이 찾고 있다고 인천해양수산청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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