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日 하네다공항에 ‘평창올림픽 및 한국관광 홍보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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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0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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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한국공항공사는 한국관광공사-한국방문위원회-강원도-2018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와 5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5월 일본 하네다공항에 설치될 평창올림픽 홍보관의 성공적인 운영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공항공사는 앞서 지난 해 12월 하네다공항 운영자(일본공항빌딩, 도쿄국제공항터미널)와 업무협약을 맺고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이 연이어 개최되는 것을 계기로 상호 홍보관을 설치하기로 한 바 있다.

하네다공항에 설치되는 홍보관의 공식명칭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한국관광 홍보관’이며, 5월 18일부터 약 2개월간 하네다공항 국제선 4층에서 운영될 계획이다.

홍보관을 찾는 방문객들은 한국관광 및 공항에 대한 정보 안내는 물론 동계 스포츠와 관련된 VR기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다양한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공사를 비롯한 5개 업무협약 당사자들은 한국에 대한 관심도 제고와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해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성일환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전 세계인의 축제가 될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목전에 두고 관계 기관이 힘을 합쳐 올림픽 열기를 확산시키고 관광수요 증대를 위해 힘쓴다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며, “금년 하반기에도 평창 동계올림픽을 알리는 공항 홍보관이 추가 운영될 수 있도록 하네다 공항 측과 긴밀한 협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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