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세월호 현장에서 유류품이 발견된 가운데, 세월호와 관련된 중국 매체의 보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중국 경제전문매체 시나차이징은 '중국 기업이 한국을 위해 중대한 일을 해내 한국인들이 드디어 중국에 고마워한다'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한국 언론이 상하이샐비지에 찬사를 보냈다며 미수습자 유해 유실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체를 통째로 들어올리는 인양 방식을 세계 최초로 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 포털사이트 댓글을 캡처해 그대로 번역해 '한국 네티즌들이 중국에 고마워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중국 매체들은 세월호 인양과 사드 사태를 연결해 보도하고 있어 국내에서는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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