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사건, 이재오 의원 "국가 정의롭지 못하면 무고한 국민이 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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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0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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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재오 후보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대선 후보가 제주 4.3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3일 이재오 대선 후보는 자신의 트위터에 "제주 4.3사건이 일어난지 70년이 되었다. 국가가 정의롭지 못하면 무고한 국민들이 희생당한다. 권력의 이름으로 10살 미만의 아이들까지 무참하게 학살했다. 아직도 그 상처가 한라산 곳곳에 남아있다. 국가는 작은 상처 하나라도 치유하는데 진실해야 한다. 상처받은 정의는 살아있는 정의로 치유해야 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재오 후보가 언급한 '제주 4.3사건'은 광복 이후 남한 당독정부 수립을 위해 1948년 4월 3일 남로당과 제주당 350명이 무장을 하고 제주도내 12개 경찰서를 급습한 사건을 말한다. 당시 사망만 1만 4043명에 달하는 제주 4.3사건은 한국전쟁이 끝날 때까지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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