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보호생물'로 이름 바뀐 보호대상해양생물…애칭은 '보호해(海)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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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0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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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해양환경관리공단 제공]

아주경제 현상철 기자 =앞으로 보호대상해양생물은 '해양보호생물'이라는 새 이름으로 불리게 된다. 법정보호종은 '보호해(海)종'이라는 애칭이 새로 생겼다.

해양환경관리공단(KOEM)는 보호대상해양생물에 새 이름을 짓기 위해 실시한 명칭 공모전에서 '해양보호생물'이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769건이 응모했을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해양환경관리공단은 응모된 새 이름 가운데 동일명칭을 제외한 533건을 상징성과 간결성 등을 가장 잘 표현한 명칭을 선별, 최종적으로 4건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권옥화 씨(인천)가 제안해 대상을 받은 '해양보호생물'은 기존 법정명칭의 의미를 가지고 있으면서 함축적으로 상징성을 나타냈고, 국민 누구나 쉽게 표기할 수 있다는 장점을 높게 평가받았다고 공단은 설명했다.

우수작인 김승현 씨(서울)의 '해양보호종'은 '해양보호생물'의 축약형 이름으로 사용키로 했다.

장려상을 받은 '보호해(海)종'과 '있을때잘해(海)양생물'은 법정보호종의 애칭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장만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명칭 공모전에 전국각지에서 다양한 연령층이 지원해 보호대상해양생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에 선정된 명칭을 널리 홍보해 해양생물 보호정책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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