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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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0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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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명시청 전경]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 사업 예산으로 4억5천만 원을 추가로 확보해 이미 지원한 387대 외에 274대를 추가로 지원한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 사업은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노후경유차를 조기에 폐차하도록 유도함으로써 대기환경을 개선하자는 취지다.

시는 이미 지난 1월 신청을 받아 387대의 노후경유차량에 보조금 6억 2천만 원을 지원했다.

시는 이번 추가 사업비를 확보함으로써 274대를 더 지원하게 됐으며, 사업비가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 대상은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이 적용돼 제작된 차량 ∆보조금 지원받아 저감장치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 개조한 적이 없는 차량 ∆대기관리권역(군을 제외한 서울·인천·경기 지역)에 2년 이상 연속해 등록된 차량 ∆관능검사 결과 적합판정을 받은 차량 ∆최종소유자의 소유기간이 6개월 이상인 차량 등이다.

폐차보조금은 차량에 따라 165~770만원까지 지원되며, 전기자동차로 전환하면 구매보조금 2백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한정된 예산으로 지원되는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조기폐차 여부를 결정하고 신청해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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