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온산읍 새마을부녀회가 지난달 30일 온산 덕신소공원에서 지역 내 불우한 노인들을 초청, 점심식사를 제공했다고 3일 밝혔다.
온산읍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996년부터 독거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점심식사 대접에 나선 이후 매달 30일마다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도 지역의 불우한 노인 300여명을 초청, '사랑의 점심 나눔' 활동을 하고, 지역 주민간의 온정을 나눌 수 있는 아나바다 행사도 추가로 진행했다.
송순애 회장은 "행사 할 때마다 많은 양의 식사를 준비하다보니 일손도 부족하고 힘이 들지만, 식사 한끼에도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작은 도움이 된다는 것에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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