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권한대행 "화해와 상생의 4.3 정신이 필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3일 제69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해 추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무총리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3일 제69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해 ‘화해와 상생’을 강조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추념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지금 안보, 경제 등 여러 분야에서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으며, 최근 일련의 사태로 확대된 사회적 갈등과 분열 양상도 심각하다"며 화해와 상생의 4.3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 권한대행은 "제주도민 여러분이 보여오신 화해와 상생의 정신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희망의 에너지’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