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해운대세무서(서장 임호택)는 3일 해운대구 미포에 위치한 씨랜드 4~5층에서 세무서 개청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엔 서진욱 부산지방국세청장을 비롯해 하태경 국회의원, 백선기 해운대구청장, 정성철 해운대구의회 의장, 김한수 부산지방검찰청 동부지청장등이 참석했다.
해운대세무서 관할지역은 해운대구 전역으로 면적은 51㎢, 인구 42만, 납세인원 12만여명이다. 조직은 5개과 1담당관실, 직원 113명이다. 지난해 세수 규모는 1조원에 달한다.
이후 수영세무선 해운대구와 남구, 수영구 주민 89만명의 세무 민원을 처리해 왔다.
해운대세무서 개청은 해운대 지역 센텀시티와 마린시티를 통해 인구가 계속 유입되면서 업무가 늘어난데다 먼 거리에 있는 수영세무서를 찾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라고 세무서 측은 설명했다.
임호택 서장은 개성식사를 통해 "개청준비단의 그 간의 노고를 치하한다"면서 "국민을 고객으로 섬기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업무를 집행해 고품격 납세서비스와 최상의 세정편의를 제공해 신뢰받은 세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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