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미세먼지 발생과 바람이 많이 부는 봄철을 맞아 환경오염물질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산업단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선다.
이번 특별점검은 오는 3~28일까지 4주에 걸쳐 산업단지 100여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관리 취약시간대(새벽·야간)에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사업장이 오염물질 방지조치를 적정하게 하고 있는지 여부와 시설물 훼손의 방치여부, 악취방지계획 이행여부 등이다.
특히 고농도의 악취를 배출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시료를 채취해 배출허용기준 준수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할 수 있도록 지도할 방침이지만 고의적 또는 상습적으로 환경관련법규를 위반하고 있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관련법령에 따라 고발조치는 물론 조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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