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 90회에서 정신이 돌아온 임시원(조덕현)은 박복애(김미경)을 찾아가 멱살을 잡으며 "니가 나한테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라고 분노한다.
이에 박복애가 "노숙자는 그냥 죽게 놔둘껄"이라며 악담을 하고, 임은희(임윤지)는 "우리가 찾을까봐 미리 찾아서 숨기신거 잖아요"라며 따진다.
박복애가 건물을 내놨다는 이건우(손승원)의 말에 임은희는 "박실장 아줌마 우리 은아한테 한 만큼 다 갚아줄거야"라고 눈물을 흘린다.
한편, 사랑으로 한 아이를 키운 여자가 아역스타로 성공한 아이를 되찾으려는 비정한 친모로부터 아이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15분에 방송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