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소방서(서장 김오년)가 지난달 30일 과천시민과 함께하는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성황리 마쳤다.
이번 대회는 심폐소생술의 중요성과 방법을 널리 알려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최초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률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대회 진행은 군, 경, 일반인, 초, 중, 고등학생 팀으로 나눠 각 팀별 심정지 환자 발생 상황을 가정,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환자를 소생시키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대회결과 초등부 최우수상은 관문초 임모(13)군, 중등부 최우수상은 문원중 김모(16·여)양, 고등부 최우수상 과천중앙고 장모(17)군이 각각 수상했다. 또 성인부는 수도방위사령부 소속 김모(36), 류모(28) 병사가 최우수의 영예를 안아 경기도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출전권을 부여받았다.
한편 김 서장은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인데 전문가 못지않은 열정과 실력에 깜짝 놀랐다”면서 “많은 과천시민들이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안전문화 확산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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