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구획정리사업은 일정한 지역을 대상으로 그지역 안의 토지를 합리적으로 구획하고 정리해 각종 공공시설을 설치함으로써 대지로서의 효용 가치를 높이고 주거환경을 전면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울산시에서 추진되고 있는 토지구획정리사업은 1992년에 착공한 선암1지구(27만5362㎡)를 비롯해 호수지구(17만1595㎡), 진장·명촌지구(143만7841㎡), 천상지구(27만3818㎡), 망양지구(28만8591㎡), 망양2지구(9만7566㎡), 서중지구(4만7990㎡), 덕하지구(30만6426㎡)로 총 8개지구(289만9189㎡)에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3일 울산시의회 문병원 의원은 울산시에 서면질문을 통해 ▲울산시에서 장기간 공사가 중단된 토지구획정리사업의 공사재개를 위해 울산시는 어떠한 대책이 있는지 ▲사업지구 내 사회기반시설의 부족과 관리의 부재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은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데 이를 위한 대책이나 지원 방안이 있는지에 대해 질의했다.
이어 "특히 사업이 중단된 지구는 앞으로도 언제 사업이 재개될지 모르는 상황"이라며 "이와 같은 공사 중단으로 인한 피해는 결국 해당지역 주민들의 몫으로 돌아가게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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