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지난 4월1일 바른정당 임상전 세종시당 위원장이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창당 승인을 받았다. 바른정당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선관위에 1100여명 당원 입당신청서와 창당 등록신청서를 제출, 30일 등록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임상전 위원장은 “지난 3월 21일 조치원 신신웨딩컨벤션에서 세종시당 창당 대회를 갖고 제가 시당 위원장으로 추대 받은바 있어 저는 바른 사람들이 모여 바른정치를 하는 바른정당을 위해 제 남은 여생을 불 태울것”이라고 피력했다.
바른정당이 대선에서 승리하려면 어떤 전략을 갖고 있습니까? 라는 질문에, 임 위원장은 “바른정당에서 제19대 대통령 후보로 결정된 유승민 선수에게 각 시.도당 별로 당원들과 함께 적극 선거운동을 펼쳐 당선되도록 전력을 다 할것”이라며 “전국적으로 보수가 40%, 진보가 40%인데 중립파 20%가 승리의 키를 갖고 있기 때문에 이들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할 것”이라며 임위원장이 4월3일 그의 집무실에서 밝혔다.
그는 또, “대선후보들 중, 현재 지지도가 가장 높은 문재인 후보를 이기려면 보수우파가 똘똘 뭉쳐야 한다”며 “이런 의미에서 반기문, 정운찬, 김종인, 송석찬 등 개헌세력들과 국민의당 등이, 우리 바른정당에서 바라는 국민을 위한 정치적 뜻을 같이하는 보수진들이 함께 힘을 모아야 대선승리를 할수 있을것”이라고 임위원장은 역설했다.
5월 9일 장미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정당 대선 후보들이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시켜야 한다”고 톤을 높이고 있는데에 대해, 임상전 위원장은 “대선 후보들이 정부 주요 기관의 추가 이전은 물론 국회 및 청와대를 세종시로 이전하겠다고 확실하게 공약을 걸고, 대통령으로 당선된 분은 약속대로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완성되도록 실천함이 옳다”고 강조했다.
임상전 위원장은 끝으로 “현재 ‘5자 구도’(바른정당. 국민의당 한국당. 민주당. 정의당)로 본격 대선 레이스가 펼쳐지고 있는데 최대 변수로 꼽히는 단일화 또는 연대론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라며 “여기서 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제치고 승리하려면 바른정당을 비롯한 보수우파의 연대가 이뤄져야 한다고 판단되어 적절한 시기에 바른정당 본부에 대한민국 안보 및 경제성장을 위해서라도 보수진영이 서로 합심하여 연대할것을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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