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닷새만에 하락..미·중 정상회담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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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04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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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3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은행과 자동차 업종의 주도로 닷새 만에 하락세로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지수는 0.49% 내린 379.29에 장을 마쳤다.

영국 런던의 FTSE 100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55% 하락한 7,282.69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71% 내린 5,085.91에 각각 거래를 닫았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0.45% 내린 12,257.20으로 마감했다.

유럽증시는 초반 오름세로 출발했지만 지난 몇 개월 간 랠리를 이끌었던 은행과 자동차, 광산업 등이 약세를 나타내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6~7일로 예정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주석의 정상회담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악센도 마켓의 애널리스트 마이크 반 듈켄은 블룸버그 통신에 이번 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정상회담을 앞두고 트럼프의 무역정책을 재평가하는 한 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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