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진희 기자 = LG전자의 초프리미엄 TV ‘시그니처 올레드(OLED) TV W’가 미술작품을 담아내는 데도 손색이 없음을 증명했다.
4일 LG전자에 따르면 케이옥션은 서울 강남구의 자사 아트타워 전시장에 시그니처 올레드 TV W 2대를 설치하고, 경매에 출품되는 주요 미술작품을 소개했다. 이들은 ‘4월 경매’ 사전에 경매품을 관람할 수 있는 프리뷰 전시회를 오는 12일까지 진행한다.
올레드 TV는 하나하나가 빛을 내기 때문에 빛샘 현상이 없어 현존하는 TV 중 자연색에 가장 가까운 색을 구현할 수 있다. 또, 좌우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색이 왜곡되지 않아 관람객이 많은 전시장에 적합하다.
특히 시그니처 올레드 TV W는 벽과 하나 되는 월페이퍼 디자인의 적용됐다. 두께가 4mm(65W7 기준)도 채 안 돼 마치 그림 한 장이 벽에 붙어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화면 이외의 요소를 배제한 디자인과 궁극의 화질이 더해져 미술작품을 소개할 때 마치 눈앞에서 실제 작품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번 4월 경매에는 국내 미술품 최고가 경신이 기대되는 김환기 화백의 작품을 비롯해 안중근 의사의 옥중 유묵 등 160여개의 작품이 출품된다. 출품작의 경매 추정가는 총 180억원 이상이다.
손대기 LG전자 한국HE마케팅FD 담당은 “차원이 다른 올레드 TV의 압도적인 화질로 미술작품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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