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오는 6일 소환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의 '구속'에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우병우 좀 제발 좀 구속시켜 국민들을 호구로 보는 우병우(15****)" "최순실 박근혜 최대 부역자 김기춘 우병우 법의 준엄한 심판을 받기를(ja****)" "우병우가 박근혜보다 센가 보네. 다 들어갔는데 우병우만 안 갔어(cl*****)" "구속해야 무능력이 능력됩니다 구속하라 우병우(li****)" "천심이 민심이다 국민의 목소리 들어라 견찰이라는 소리 듣지 않으려면 우병우를 구속해라 이 작자가 댓통보다 우댓통인가! 당장 구속하라(wa****)" "우병우가 구속되면 검찰수사는 잘하는 것으로 평가된다(le****)" "검찰은 절대 우병우 구속 못 시킨다 무조건 특검 다시 해야 한다(go****)" "우병우 구속 안되면 대한민국엔 법치는 없다(ms****)" 등 댓글을 올렸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검찰은 우병우 전 비서관에게 6일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할 예정이다.
현재 우병우 전 비서관은 최순실의 국정농단 비리를 알면서도 묵인·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한 국정농단 사태 후 대책 수립을 주도하고 사태를 무마하려는 행동을 한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지난 2월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직무유기 및 직권남용 등 혐의로 우병우 전 비서관을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에서 기각해 현재 검찰에게 넘어온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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