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충남 보령시장, 시민 삶의 질 향상 위해 공약 이행률 높여야

  • - 3일 이행평가단 및 부서별 공약담당자 대상 매니페스토 교육 가져

▲매니페스토 교육장면[사진제공=보령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보령시는 지난 3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행평가단 및 부서별 공약담당자 등 120여 명을 대상으로 민선6기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 실천을 위한 매니페스토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공약이행평가단의 합리적 평가와 담당 공무원들의 공약 관리를 돕기 위한 것으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이광재 사무총장을 초청해 실시했다.

 정치의 실체와 위기의 원인, 변화의 흐름과 문제점, 매니페스토 운동과 민주주의 등의 이념 교육과 공약 관리능력 배양, 주민참여 활성화를 통한 공약 이행 점검 능력 향상, 타 지방정부 우수 공약정책 사례학습 등 정책운영 방향설정을 위한 제언의 순으로 진행했다.

 민선6기 공약사항은 모두 70건으로, 임기 내 55건, 임기 후 15건의 이행률은 78%에 이르고 있다.

 임기 후는 보령~부여, 청양, 서천, 태안 국도 공사와 장항선 복선화 등 대규모 SOC분야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웅천산업단지와 청라농공단지, 성주사지 디지털자료관과 청소역 인근 근대역사문화공원 조성도 정부예산 확보로 정상 추진 중에 있어 2019년 전후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김동일 시장은 “공약은 단순히 지방자치단체장의 업적 쌓기에 치중하기 보다는 공약의 궁극적 목표인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완벽히 추진해 주길 바란다”며, “임기 내 완료 사업의 경우 확실한 마무리와 지속적인 관리, 임기 후 사업의 경우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 공약이행평가단은 지난 2014년 9월, 경제, 관광, 사회복지 등 시정 분야별 모두 15명으로 위촉했고, 공약사업 추진보고회 참여는 물론, 수시로 공약 상황을 점검하며 문제점에 대한 대안도 모색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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