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루이지애나와 미시시피, 앨라배마 주 등 동남부 지역에서 토네이도(회오리 바람)를 동반한 폭풍우가 강타하면서 최소 5명이 사망하고 수백여 명이 대피했다고 폭스뉴스 등 현지 언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폭풍우로 일부 지역에서는 항공기 이·착륙이 전면 중단되고 9000여 가구가 정전되는 등 피해가 일어났다. 미시시피 주에서는 수백명이 긴급 대피했고 앨라배마에서는 폭우와 강풍으로 전 학교에 휴교령에 내려졌다. 사진은 미국 미시시피주 모턴 지역에서 인근 강이 범람해 물에 잠긴 모습. [사진=연합/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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